아주아주 먼 옛날...
3D 모델링을 잘하는 직원분과 같이 제작에 들어간 것이 있었으니 바로 프로토스 광전사 피규어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버전으로 골라서 그럴까요...
어려운 디자인에 작업은 느려지다가 직원분이 그만 퇴사를 ...(ㅠㅜ)
그렇게 어느정도 진척이 된 모델링을 물려받았지만 실력이 부족한 나머지
깨작깨작 시간 날때 집에서 조금씩 작업하다가
올해는 작업 결과를 좀 내보겠다는 새해 결심과 함께 다시 본격적으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7월이네요.(...)
아직 완성된건 아니지만 슬슬 작업기를 올리면서 블로그 예열을 할 시기가 된 것 같아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제가 처음 받았을 때의 모델링입니다. 갑주 부분 디테일만 봐도 숙련자의 솜씨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 갑주가 하체부터 없..

부분부분 정교하게 스케치가 된 러프한 설정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좋은 부분은 그대로 두고
바꾸면 좋을것 같은 부분들을 바꾸는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우선 머리가 영상의 프로토스들과 실루엣이 좀 달라서 그 부분부터 수정했습니다.

1차적으로 수정한 헤드 실루엣
공허의 유산 들어와서 나온 설정화들을 참고해서 비율을 잡아주었습니다.
비율 잡는 단계가 제일 오래 걸렸습니다.

머리에 디테일을 계속 추가해주고 어깨 장갑이나 허리 등 비율을 계속 바꾸어주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같은 경우 디자이너들이 참고할만한 자료를 많이 공개하는 편이라서
비율을 참고해서 작업하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금씩...조금씩 장갑을 붙여서 하체 장갑도 작업해주었습니다.
허벅지는 워낙 복잡한 디자인에 수정을 너무 하다가 쭈글쭈글해졌는데 나중에 펴주느라 고생했습니다.
발꾸락 장갑이랑 무릎장갑이 아직 없네요..

이 단계에선 아직 관절은 어떻게 넣을지조차 고려가 안되어서 그냥 덩어리 집합체입니다!
수정이 덜 되어서 엉덩이가 쳐진...
계속해서 작업기 올리겠습니다.
- Starcraft2 Protoss Zealot -





덧글
젤나가가 새로운 종족을 창시할 때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빨리 작업기가 끝나고 완제품이 등장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
감사합니다!
1/12 피그마를 학살하는 질럿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