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스컬피로 도전!하는 28mm ODST 제작 작업방(Making)


정말 뜬금없어 보이시겠으나(사실 뜬금없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건 다름아닌 28mm 미니어처 사이즈로 만들어보는 halo시리즈 ODST 대원입니다. 일단 외형은 halo3: ODST 주인공인 루키를 기반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걸 하게 된 이유는 앉아 있는데 갑자기 띠리링 하더니 '아 이거 만들어야지!'


...보다는 좀 더 그럴듯하게 설명하자면

항상 퍼티류로 작업하다보니 굳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굳고 깎고 굳고 깎고 하다보니 뭐 하나 만드는데 오래 걸려서

스컬피로 아예 만들어버리면 작업공정이 다 최소화되잖아!!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 한 생각은 아니고 전에도 시도해본 적은 있는데 스컬피의 재질특성상 너무 연해서 미니어처 작업하긴 힘들더라구요.

깎고 있으면 붕괴하는 느낌? 여튼 그랬는데 이번에 심재에 대해 가르침을 받아서 철사 - 에폭시퍼티 - 스컬피 순으로 작업하면

튼튼하게 조형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퍼티는 굳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더 단단해서 좋은 심재가 되어주더군요. 끈적해서 스컬피도 잘 잡아주고요.


그리고 만드는 게 ODST인 것은 딱히 제가 ODST 빠여서 그런 건 아닙니다.(...)


아닙니다. 사실 ODST빠입니다.(..)



여튼 그래서 일이 예상대로 진행되어서, 작업이 여기까지 오는 데 이틀 걸렸습니다. 걸린 시간은 5시간 정도...?


철사로 뼈대를 잡고 퍼티를 붙여준 뒤 바로 스컬피를 붙여줍니다. 아주 잘 붙습니다. ㅎㅎ

그리고 살을 계속 붙여주면서 모양을 잡아주었습니다.


아... 좀 워프를 뛴 느낌이지만 사실 순식간에 저리 되어서... 아 이걸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 붙이다보면 이렇게 됩니...

소음기 달린 SMG는 스컬피로 만드는 건 아무래도 무리니까 프라판을 적당히 총모양에 맞게 잘라줍니다.

소음기는 동그랗게 깎다가 지쳐서 잘라버리고 런너 동그란 걸 잘라 붙였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으면...(..)

여튼 머리도 만들어주고 다리도 만들어주고 팔도 만들어주니 완성...?

물론 악세사리류를 더 만들어 붙여야 하고 베이스도 만들어야하긴 합니다.



디테일은 조금 떨어지는데 스컬피로 작업하는 느낌을 대충 익힌 점에서 보람있는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완성하면 도색해야죠. ^ㅇ^




...사진 저 뒤에 있는 작업물들이 원망의 눈빛을 보내는 것 같지만...

덧글

  • 울트라김군 2014/09/30 10:37 # 답글

    캬 역시 필요하면 만드는 토이 밸리의 조형사[...]
    완성이 기대됩니다 ㅎㅎ
  • 황소 2014/09/30 11:55 #

    이렇게 빠른 작업은 처음입니다. ㅋㅋㅋ
  • 루루카 2014/09/30 11:18 # 답글

    안 그래도 배경에 신경이 쓰였어요.
  • 황소 2014/09/30 11:56 #

    도색은 꺼낼것도 많고 준비할것도 많고 오래걸려서 안하게 되더군요. ㅜㅜ
  • MAMNOM 2014/09/30 19:09 # 답글

    ㄷㄷ; 대단
  • 황소 2014/09/30 20:10 #

    ㅎㅎ 감사
  • 2014/09/30 23: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30 23:4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10/01 00:0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0/01 10:1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AceSaga 2014/10/01 12:56 # 답글

    알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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